시즌
연말 감사 인사 꽃 선물, 대상별 선택과 문구
연말 감사 인사, 무엇을 보내면 될까요
사무실로 보내는 감사 인사라면 동양란, 집이나 개인에게 전하는 인사라면 꽃다발이나 꽃바구니가 기본입니다. 거래처·상사처럼 격식이 필요한 자리는 오래 두고 볼 수 있는 화분류가 실용적이고, 부모님·선생님처럼 마음을 전하는 자리는 그날 하루라도 환한 생화가 잘 맞고, 오래 두고 보는 쪽을 좋아하시는 부모님이라면 작은 화분으로 바꿔도 괜찮습니다.
예산 감각만 먼저 잡아두면 고르기가 쉬워집니다. 동양란은 작은 구성이 5만 원 선에서 시작하고, 거래처 대표나 윗사람께 격식을 갖춰 보내는 자리라면 7만 원대 이상을 권합니다. 책상 위에 올려두는 소형 화분은 부담 없는 가격대라 팀 단위로 여러 곳에 돌릴 때 부담이 적습니다.
고민이 길어질 때는 '이 사람이 이걸 어디에 둘까'를 먼저 떠올려 보세요. 사무실 책상이 좁은 분께 큰 화분을 보내면 오히려 짐이 되고, 반대로 응접 공간이 있는 대표실에 작은 탁상 화분만 가면 성의가 덜해 보입니다.
받는 사람별로 나누면 이렇게 됩니다
거래처에는 동양란이 가장 무난합니다. 향이 강하지 않고 관리가 쉬워 사무실 어디에 두어도 부담이 없고, 리본에 회사명과 대표자명을 넣으면 그 자체로 명함 역할을 합니다. 한 해 거래가 많았던 곳과 이제 막 거래를 튼 곳을 같은 등급으로 맞출 필요는 없고, 관계의 무게에 따라 촉수와 화기 크기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상사나 은사께는 화분과 꽃다발 중 어느 쪽도 결례가 아닙니다. 다만 퇴임이나 이임이 겹치는 시기라면 짐이 되지 않게 손에 들 수 있는 꽃다발이 낫습니다.
부모님께는 사무실 기준을 그대로 가져오지 마세요. 겨울에 잘 어울리는 색감의 꽃바구니가 무난하고, 물 갈아주기가 번거로우실 수 있으니 오아시스에 꽂힌 바구니 형태를 추천합니다. 졸업 후 은사께 보낼 때는 학교 행정실 수령이 가능한 시간대인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방학이 시작되면 전달이 아예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리본과 카드에 쓰는 문구
연말 인사는 '감사'와 '다음 해'를 한 줄에 담는 것이 기본 공식입니다. 거래처용 리본이라면 이렇게 씁니다.
「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주식회사 대표 ○○○」 「올 한 해 보내주신 신뢰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개인에게 보내는 카드 문구는 조금 더 풀어 써도 좋습니다.
「올 한 해도 곁에서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무사히 한 해를 마쳤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보내는 사람 이름은 반드시 넣어 주세요. 12월에는 한 사무실에 여러 곳에서 화분이 들어오기 때문에, 이름이 빠지면 누가 보냈는지 끝내 모른 채 지나가는 일이 실제로 생깁니다. 전화로 주문하실 때 리본 문구와 명의 표기까지 함께 불러 주시면 별도 양식 작성 없이 정리됩니다.
송년회 테이블에 놓는 꽃
송년회장 꽃은 크기보다 높이가 중요합니다. 마주 앉은 사람의 얼굴을 가리면 대화가 끊기기 때문에, 테이블용은 앉은 눈높이보다 낮은 낮은형 센터피스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인원이 많은 원형 테이블이라면 한가운데 하나보다 작은 것 두세 개를 나눠 놓는 편이 사진도 잘 나옵니다.
입구 쪽에는 축하화환이나 스탠드형을 세워 행사 성격을 알리고, 테이블에는 낮은 꽃을 놓는 식으로 역할을 나누면 예산도 효율적으로 씁니다. 식사 자리라면 향이 진한 꽃은 피하시고, 음식 냄새와 부딪히지 않는 종류로 부탁하시면 됩니다.
12월에는 예약이 사실상 필수입니다
12월 중순부터 종무식 주간까지는 사무실로 가는 화분 주문이 한 해 중 손꼽히게 몰리는 시기입니다.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사무실 배송이 집중되고, 여기에 크리스마스와 연말 행사 수요까지 겹치면서 당일 오전 주문으로는 원하는 시간대를 잡기 어려워지는 날이 생깁니다.
특히 동양란은 산지 수급이 12월에 몰리기 때문에, 촉수와 화형이 좋은 것을 고르려면 며칠 여유를 두는 편이 확실히 유리합니다. 보내야 할 거래처가 여러 곳이라면 명단과 리본 문구를 미리 정리해 한 번에 접수하고 배송 날짜만 나눠 지정하는 방식이 실수를 줄입니다.
도착 여부가 신경 쓰이는 곳은 접수할 때 수령 담당자 이름과 직통 번호를 함께 남겨 두면 확인이 빨라집니다.
보내는 시점과 지켜야 할 예절
거래처 인사는 종무식 직전보다 12월 중순에서 하순 초입이 좋습니다. 마지막 주에는 휴가에 들어가는 곳이 많아 수령인이 자리에 없을 확률이 높고, 결산 마감과 송년 행사로 자리를 비우는 시간대도 늘어납니다.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 또는 점심 이후 2시 이후가 비교적 안전한 시간대입니다.
받는 쪽이 공직이나 학교인 경우에는 청탁금지법과 기관별 행동강령에 따라 선물 수령이 제한될 수 있으니 보내기 전에 한 번 확인하시는 편이 서로 편합니다. 특히 학부모가 자녀의 담임 선생님께 보내는 경우는 금액과 관계없이 받기 어려운 것이 원칙이라, 확인이 어렵다면 꽃 대신 카드만 전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마지막으로, 매년 같은 곳에 보낸다면 지난해 무엇을 보냈는지 기록해 두세요. 3년 내리 같은 동양란이 가는 것보다는 해마다 형태를 조금씩 바꾸는 쪽이 '챙기고 있다'는 인상을 훨씬 분명하게 남깁니다.
주문 접수는 준비 중입니다.
화환 종류와 가격대, 리본 문구는 아래에서 먼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